사이오(齋王) 선정
기도하는 사이오(齋王)

천황이 즉위하면 새로운 사이오(齋王)가 뽑혀 천황이 양위 혹은 붕어(崩御)하면 사이오(齋王)는 퇴임합니다.
사이오(齋王)에 관한 제도는 7세기 후반에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인된 최초의 사이오(齋王)는 오쿠노코조(661–701)입니다. 그녀는 고대 일본에 있어서 중앙집권적인 국가를 만든 덴무 천황의 딸이었습니다. 사이오(齋王)의 제도는 14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고 약660년 간 60여명의 사이오(齋王)가 있었습니다.
사이오(齋王) 선정

새롭게 뽑힌 사이오(齋王)는 궁중의 한 방에서 1년 간 세속과 격리됩니다. 그 후 수도 교외에 있는 가설의 궁전으로 옮겨가고 1년 간 더 세속과 격리된 생활을 보냅니다. 그리고 나서 뽑힌 후 2년 내지 3년 후에 사이쿠가 있는 이세를 향해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