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斎宮歴史博物館 > 한국어 > 사이오와 사이쿠 > 사이오(齋王)의 행렬

사이오(齋王)의 행렬

출발의 의식

사이오(齋王)가 이세로 떠나는 날 사이오(齋王)는 헤이안쿄의 서쪽을 흐르는 강에서 미소기(몸을 깨끗이 하는 의식)를 행한 후 출발의 의식을 행하기 위해 궁전 내에 들어갑니다.
출발의 의식에서는 천황은 회양목제의 빗을 사이오(齋王)의 이마 머리에 꽂고 사이오(齋王)에게 ‘수도를 뒤돌아보지 말라’고 고합니다. 이 빗을 ‘이별의 빗’이라고 불렀습니다.
전시자료의 빗과 상자는 12세기 초두의 문헌에 의거하여 복원했습니다.

이별의 빗

이별의 빗 사이오(齋王)가 출발할 때 궁전의 가장 중요한 의식을 행하는 건물에서 천황은 사이오(齋王)와 대면합니다. 그리고 사이오(齋王)의 이마 머리에 빗을 꽂고 ‘수도 쪽으로 얼굴을 돌리지 말고 바로 가라’고 말을 겁니다. 이렇게 하여 사이오(齋王)는 천황의 퇴위 또는 타계 혹은 육친의 타계 등이 없는 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상징이 폭 6센티미터 정도의 회양목제의 빗이었습니다. 고전문학 중에서는 ‘이별의 빗’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사이오(齋王)의 행렬

수도를 떠나는 사이오(齋王)
행렬의 루트
사이오(齋王)는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약130킬로미터의 노정을 5박6일의 일정으로 이세를 향했습니다. 사이오(齋王)의 행렬은 중요한 국가행사이고 사이오군코(齋王群行)라고 불렸습니다.
눈앞의 디오라마에서는 행렬의 루트를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이 여행에서 사이오(齋王)가 쓴 가마, 소카렌의 실물 크기의 복원품이 전시실 입구에 있습니다. 소카렌은 본래 천황과 황후의 가마였으나 사이오(齋王)는 천황의 대리로서 그 가마를 쓸 수 있었습니다.
사이오(齋王)가 수도에 되돌아올 수 있는 기회는 천황이 양위했을 때 혹은 천황이 돌아가신 때였습니다. 사이오(齋王)가 사이쿠에 체류하고 있는 기간은 각각 다르고 긴 경우는 30년 간 체류한 적도 있었습니다.
사이오(齋王)가 수도에 되돌아오는 루트는 2가지가 있는데 천황이 양위했을 경우는 빨간색의 루트, 천황이 돌아가신 경우는 노란색 루트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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